우리나라 제약관련 기업 삼성 바이오 로직스와 삼바의 주주구성

삼성 바이오 로직스는 정확히 말하면 약을 개발하기 보다는 생산을 도와주는 회사

CMO를 하는 회사인것이다 CMO는 의약품 수탁 생산이라는 뜻이다

홈페이지에 나온 소개 페이지에도 이미 이렇게 나와있다

"바이오제약품의 위탁 생산, 개발 그리고 실험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

그러니까 위탁생산을 해주는데 위탁생산을 해주면서 개발 그리고 실험을 '서비스' 그러니까 도와주는 걸 한다는 회사다

쉽게 설명하면

1. K 라는 회사가 좋은 연구 결과를 가지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가서

"우리가 A라는 질병을 치료 할 수 있는 B라는 물질을 연구했는데 B라는 물질이 A라는 질병의 치료에 좋은 B-1 이라는 약을 만들 수 있을것 같다" 라고 삼성 바이오 로직스에 이야기 하면

2. 삼성 바이오 로직스가 연구 결과를 보고 가능 할것 같으면

3. K라는 회사와 삼성 바이오 로직스가 같이 그 B라는 물질에 대해 같이 실험하고 연구하여 B-1이라는 제약을 개발하여 미국이나 유럽의 식품 의약국의 사용승인을 받으면

4. 그때부터 위탁생산을 하여 같이 팔아서 수익금을 나눠 가지는 회사 인것이다.

결국엔 초기에 실패할 가능성도 많고 자본도 많이 들어가는 초기 개발단계의 일은 건너 띄고 거의 대부분이 그 후의 일만 하는 회사인 것이다. (신약을 개발하려면 10년 이상의 시간도 걸리고 초기 투자금도 많이 들어간다)

회사 소개에 정확히 써 있는 "바이오제약품의 위탁 생산, 개발 그리고 실험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 약을 잘 만들어 주면 되는 회사인것이다. (물론 신약 개발 하는 삼성 바이오 에피스라는 자회도 있다 , 결국엔 전부다 하는것이긴 하다)

그러니 얼마나 수익성이 좋은가

생산시설만 잘 만들어 놓으면 손님은 얼마든지 있다. 게다가 삼성의 반도체 공장만 봐도 생산시설 공장을 얼마나 잘 만드는지 알것이다.

또한 제약을 개발하는 소규모 회사들이 생산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수가 없다.

동네 탕제원에서 약 몇첩 달여주는것도 아니고 제약을 개발에서 판매 승인이 나면 전세계에 팔고 싶을텐데 그런 생산시설을 작은 회사는 만들 수가 없을 것이고 결국엔 삼성 바이오 로직스 같은 회사에 찾아오는것이 당연한 것이다.

또 삼성 바이오 로직스에서 그에 맞게 대우 및 이익 분배를 잘해주고 추가로 약 까지 기가 막히게 만들어 주면 손님은 이미 줄 서 있다

그리고 이미 글로벌 제약품 판매 승인도 2020년 현재 53건이다

이것만 보면 지금 연구 및 개발, 판매 신청을 해놓은건 승인 받은것의 10배는 될것이다

향후 발전 및 수익성은 엄청 난것이다 이 삼성 바이오 로직스의 현재 주가는 얼만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다시 한번 장이 한번 또 조정에 들어가는 날이 오면 주주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는 회사다

그리고 하나 더 삼성 바이오 로직스의 주주구성

와~~ 삼성 바이오 로직스가 날면 삼성물산, 삼성전자도 같이 나는구나 반도체 값 떨어져도 삼성전자는 걱정이 없구나 ㅎㅎ

내가 한창 때 다른 성향의 경제신문 2부를 보면서 느꼈던 것이 생각이 난다

" 애플은 망해도 삼성은 안망한다 " 왜냐고? 제조업이 기반이 되는 회사는 망할 수가 없다

[삼성 바이오 로직스 간략 소개]

삼성바이오로직스(영어: Samsung BioLogics, 三星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을 목적으로 인천 송도에 설립한 삼성그룹 계열 회사

2016년 11월 10일 부로 코스피에 상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삼성 그룹 계열사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그룹은 반도체 이후 바이오를 신사업 동력으로 삼고 있는데,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자회사가 삼성 그룹의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연혁

2011년 4월 21일: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에버랜드 (현 제일모직), 삼성전자가 각각 40%, 삼성물산이 10%, 다국적기업 퀸타일즈가 10%, 자본금 3000억 원 합작 투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

2011년 4월 28일: 인천시와 투자협약 체결

2011년 5월: 1공장 착공

2012년 7월: 1공장 완공 (6 X 5,000L)

2013년 10월: 2공장 착공

2014년 5월 2일: 영국 바이오 업체 지분 50% 인수 인계

2015년 2월: 2공장 완공 (10 X 15,000L)

제약기업들의 영업망이 중요한 이유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

신약에 대해 알지 못하는(신약의 성분을 공부하지 못한) 의료 관계자가 새로운 약 대신 예전에 개발된 약만 처방하면(이미 효과가 수년동안 입증된) 비싼 돈을 들여 신약을 개발해도 그 신약을 팔 수가 없다

물론 그 신약이 기존약(처방약,백신)을 대채할만한 강력한 파워가 있다면 모를까 효과가 비슷하다면(예전약의 특허권만료로 그 특허권을 대채하기 위해 만드는약 (그 전의 약과 효과가 비슷비슷한)은 사용빈도는 낮을 것이다.

그래서 제약회사의 영업망이 중요하고 신약이 나오면 그렇게 마케팅을(당연한 이야기지만) 하는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회사와 손을 잡는것이 작은 신약기업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망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서는 수백억 이상이 드는 신약개발비용을 들이지 않도고 생산 및 판매를 신약기업과 함께 해서 정말 수익의 폭을 높일수 있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비싼지 싼지는 판단할 기준은 모르겠으나 지금 신약관련 벤처기업이 쏟아져 나오고 그 회사들중 10%만이라도 좋은 약을 개발할 수 있는 회사가 나오고 또한 그 회사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채할만한 회사가 없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그 신약개발회사들이 수익이 날 수 있게 제대로 도와준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진짜 계속 성장할것 같다 (주가의 가격으로 생각한것이 아니라 회사의 성장을 이야기한것)